입사한 지 5개월 차에 시작한 프로젝트에서 기획부터 배포까지 경험했다. 프로젝트 [밸런스 메이크업]은 4개월 동안 진행 후 배포는 미뤄둔 채, 급하게 프로젝트 [AI Snap]을 급하게 진행하였고 80일 만에 두 개의 프로젝트가 동시에 배포되었다. 실제 배포는 처음인데다가 총 7개월 동안 2개의 프로젝트를 하느라 정리할 틈 없이 급하게 달려왔다. 분명, 기억해야할 것과 다음엔 반복하지 말아야할 것이 있으리라 생각되어서 회고록을 쓰고 싶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한 네이버 개발자 컨퍼런스에 다녀왔다. 추후 온라인으로도 풀리겠지만 저번 AI엑스포에 다녀온 경험이 좋아서 현장으로 꼭 다녀오고 싶었다. 오랜만에 연 오프라인 DEVIEW라서 티켓팅이 싸이 콘서트만큼 힘들었다고 들었다. 다녀오지 못한 분들을 위해 다녀온 만큼의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포스팅을 한다.
영화 [스포트라이트]에서 나오는 《더 보스턴 글로브 The Boston Globe》는 1990년대 말에 게오건 사건을 취재하기 시작했다. 게오건 신부는 30년 간 6개 교구를 옮겨 다니며 수십 명의 아동을 성추행 하였고 보스턴 교구장 버나드 로우 추기경은 이를 알고도 덮어준 것이었다. 스포트 라이트 팀은 이 같은 성범죄와 은폐가 게오건 1인이 아닌 여러 교구에 걸쳐 여러 사제들까지도 저질렀고 교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은폐해온 정황을 포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