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맛집 추천 서비스가 있지만, 정작 “나”에게 꼭 맞는, 내 취향과 상황을 반영한 맞춤형 맛집을 찾는 일은 여전히 쉽지 않습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서 애써 뒤져봐도, 결국은 모두가 비슷한 리스트를 보고 선택하는 상황이 반복되죠. 이 글에서는 저희 쩝쩝 LAB이 어떤 계기로 개인화된 맛집 추천 시스템을 연구하게 되었는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마주한 문제와 솔루션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즘 AI를 사용하지 않는 날이 없다. 출근길 지하철에서는 블로그에 올릴 글을 AI와 아이디어를 나누며 완성해간다. 지금 이 글도 그렇다. “‘영화 Her의 AI 운영체제와 비슷한 기술이 우리 생활 속에 들어오려면 어떤 데이터와 기술이 필요할까?’를 주제로 글을 쓰고 싶다”고 하고 말투 예시를 적어준다. 그런 다음 수정 및 추가 내용, 글의 배치에 대해 이야기해가며 완성해나간다. 마치 나만의 편집자와 대화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입사 6개월 차까지만 해도 데이터분석가, 데이터엔지니어, 데이터사이언티스트를 구별할 줄 몰랐다. 구성원이 10명 채 안되는 스타트업이다보니 데이터와 관련된 업무는 무엇이든 주워 하였다. 2 년 차쯤되니 구별되기 시작 하였다. 그래서 내가 한 일에서 직군별로 구별하여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지금쯤에서 한기용 멘토님의 말씀처럼 “급변하는 시대에 결국 내가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하고 방향성을 정해야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여겼다.